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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거울 셀카의 정석…'안재현과의 케미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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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오연서가 여러 가지 버전의 거울 셀카를 선보였다.

지난 12일 오연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언급 없이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연서는 거울을 앞에 두고 휴대폰으로 자신의 모습을 찍고 있다. 각기 다른 스타일링의 거울 셀카 속 여전한 미모와 휴대폰 케이스의 곰돌이 스티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연서 인스타그램
오연서 인스타그램

오연서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할 예정이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집착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다. 

오연서는 꽃미남 혐오증에 걸린 명문 사립 신화고의 기간제 체육 교사 주서연 역을 맡았다. 오연서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남자 주인공으로 안재현이 출연한다. 그는 외모에 집착하는 신화고 이사장을 맡았다. 

이번 드라마에서 "요즘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소소하고 즐겁게 그린 점에 큰 매력을 느꼈다"는 오연서는 캐릭터가 자신과 실제로 상당히 닮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 작은 하자를 가지고 있지만 서로 결점을 보듬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연서는 김슬기가 맡은 김미경 역과의 워맨스 케미도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극 중 서연과 미경은 서로를 응원하고 아끼는 단짝 친구로 나오며, 미경은 신화고의 정규직 국어 교사다. 

오연서가 열연을 펼칠 '하자있는 인간들'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으로 27일 오후 8시 55분 MBC에서 첫방송된다. 매주 수, 목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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