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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두 번은 없다’ 한진희, 남편 잃은 박세완에 “말대답하지 말고 들어” 막말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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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두 번은 없다’ 한진희가 남편을 잃고 자신을 찾아온 박세완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두 번은 없다’에서 남편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왕삼 회장(한진희 분)을 찾은 금박하(박세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해준(곽동연 분)의 도움으로 나왕삼 회장을 만나게 된 금박하는 “사고 전날 밤에 남편과 마지막 통화였을 때 회장님 지시로 중국 출장 간다고 했다”고 말하자 나 회장은 박하의 말을 자르고 윽박질렀다.

그는 “말대답하지 말고 들어”라며 “내가 조무래기 사원이나 만나는 그런 사람으로 보여? 그것도 본사 직원도 아니어서 이름 석자 들어본 적 없는 새파란 부하 직원을?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나?”고 말했다.

MBC '두 번은 없다' 방송 캡처
MBC '두 번은 없다' 방송 캡처

이어 “강진구란 사람이 애 엄마한테 얼마나 좋은 남편인지는 내 알 바 아니고 그쪽은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악성 직원이야. 우리가 손해 배상 요구하면 등에 업힌 자식 제대로 먹이지도 입히지도 못하고 평생 돈 갚아야 해”고 냉정하게 상황을 전했다.

나 회장은 “우리가 손해 배상 요구 안 한 건 어쨋거나 애 엄마와 애가 불쌍해서야. 그러니 자꾸 들쑤시고 다니지 마. 경찰에서도 이미 수사 종결된 사건이니까”고 당부했다.

하지만 박하는 끝까지 남편을 믿었다. 그는 “제 남편은 회삿돈 횡령하고 무책임하게 자살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제 남편은 제가 제일 잘 안다”고 말했다. 나 회장은 박하의 말에 “그렇다면 악착하게 돈벌 고 힘 길러서 재수사 요구하고 재판 시작하던지”라고 화를 냈다. 

드라마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2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한다. 총 60부작이며 4회씩 연속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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