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인간극장’에 출연하고 있는 정학재씨, 홍인숙씨의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사과밭 로맨스’ 2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손이 부족해 보인다는 말에 홍인숙씨는 "일하는 사람이 한 명 덜 왔다"고 답했다. 이어 "이럴 때 아들이 생각난다. 우리 아들이 체험 진행을 참 잘했다. 젊은 엄마들이 오면 잘했다"고 덧붙이며 아들 자랑을 시작했다.
인부들을 위해 짜장면을 시킨 홍인숙씨는 "남편에게 제가 오늘 도저히 밥을 못할 것 같아서 밥을 시켜달라고 했다. 깜빡하셨답니다"라며 "우리를 굶어 죽일거냐"는 위트 있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인의 기계를 고쳐준 그는 "저희가 옛날에 기계가 많아서 자꾸 (배터리가) 나갔다. 처음에는 남자들 불러서 고쳤다"며 "계속 부르기 미안해 제가 배웠다"고 말하며 여장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출연하는 KBS1 '인간극장'은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특별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비롯한 치열한 삶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평일 오전 7시 50분 방송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