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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3' 태연, 마지막회까지 혼자 아침 설거지…'때아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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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비긴어게인 3'에 출연한 태연의 설거지 장면이 화제다.

지난 8일 종영한 JTBC '비긴어게인 3'에서 태연의 설거지 장면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JTBC '비긴어게인 3'
JTBC '비긴어게인 3' 방송 캡처

지난 8일 '비긴어게인 3' 16회에서는 베를린에서부터 암스테르담서의 마지막 날까지 매일 아침 설거지를 해온 태연의 모습들이 전파됐다. 태연이 자신의 식사와 함께 밤새 어질러져 있던 것들을 모두 치우는 장면들이 그려졌다. 해당 장면은 방송 직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며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중이다. 

설거지 장면과 함께 태연이 여행 내내 차 한가운데 자리에서 이동했다는 사실도 재조명됐다. 방송에 전파된 이동 장면에서 태연은 한 번을 제외하고 매번 가운데 자리에 앉아 이동했다. 

JTBC '비긴어게인 3' 방송 캡처
JTBC '비긴어게인 3' 방송 캡처

두 가지 논란을 두고 네티즌들은 "배려가 없다", "왜 태연이 다 해", "태연 아무리 막내라도 이적 다음으로 대선배 아님?", "성별과 선후배 사이를 다 떠나 한 사람만 계속 설거지 다 하고 항상 중앙에 앉는 거 이상하다는 생각 안드나", "친구들끼리 택시 타도 아무도 중간에 앉기 싫어하는데", "예의도 없고 센스도 없는 듯",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건가?"라는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편집된 방송만 보고서 어떻게 판단하나", "방송 보면 아침에 태연이 일찍 일어나서 그냥 설거지한 거지 굳이 논란 만드는 것 같다", "태연은 아무 불평 안 하는데 왜 너네들이 불편해하냐" 등의 의견도 존재했다.

한편, 태연은 이번 비긴어게인 시즌 3을 통해 이적, 김현우, 폴킴, 적재와 함께 베를린, 암스테르담 버스킹 여행을 떠났다. 그는 버스킹 공연에서 '만약에', 'Rain', '11:11' 등 자신의 대표곡들을 비롯해, 아델(Adele)의 'When we were young', 빌리 아일리쉬의 'Bad guy'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 소화해 매회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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