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시베리아 선발대’ 고규필이 ‘38사기동대’ 종방연 사진을 언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 7회에서는 횡단열차 안에서 서로의 굴욕사진을 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남길은 자신을 놀리는 고규필에게 “그렇지 않습니까 고규태 씨?”라고 놀렸다. 이에 고규필은 “저번에는 누가 저에 대해서 글을 처음으로 써주셨는데 이름을 고광필로 적어놔서”라고 말했다.
“이제 이런 거 익숙하다”고 말한 고규필은 “심지어 제가 OCN ‘38사기동대’ 찍었을 때 머리가 삭발이었다. 그런데 종방연할 때 제가 늦게 간 거다. 다른 스케줄 하고”라며 “원래 초반에 종방연 들어갈 때 보통 사진 엄청 찍는다. 저는 기자분들 다 가시고 3시간 후에 좀 늦게 갔다 종방연 자리에. 그런데 내 기사가 엄청 올라와 있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거기 매니저 분들 중에 삭발한 분이 있었는데 그분 사진을 찍어서 올라온 거다. 내 역할 이름이 정자왕인데 ‘고기 먹으러 왔어요’ 하면서”라고 설명한 뒤 “진짜 너무 한 거 아니예요. 잘 구분을 하세요. 뚱뚱하다고 다 찍으시면 어떡해요”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고규필로 오해받은 사진의 제목은 ‘종방연 왔어요’. 현재 해당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1982년생인 고규필의 나이는 38세. tvN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