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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소유진, 전인화와 현천마을 집 민낯 대화 “결혼한 남편 백종원, 쇼핑 부끄러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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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자연스럽게’ 소유진이 전인화와 민낯 대화를 나눴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마당에서 화로에 고등어 굽기와 감 따기에 열중하는 전인화와 소유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숯불에 고등어를 구워 마을회관에서 식사하시는 어르신들께 갖다 드리자는 전인화의 제안에 소유진은 정성껏 불을 피웠다.

마을회관에서 할머니들의 귀여움을 듬뿍 받으며 푸짐한 나물까지 얻어온 두 사람은 화장을 모두 지우고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며 맥주 한 잔을 곁들여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절친한 두 사람이지만 “한 번도 밥을 혼자 먹어 본 적이 없다”는 전인화와 “혼자 삼계탕도 잘 먹는다”는 소유진은 많이 다른 스타일이었다.

MBN ‘자연스럽게’ 방송 캡처
MBN ‘자연스럽게’ 방송 캡처

소유진은 “그렇지만 쇼핑은 남편과 같이 해 보고 싶은데 남편이 부끄러워한다”며 “그래도 그릇 쇼핑은 남편이 먼저 하자고 한다”고 말했다. 전인화는 “관심사가 역시 그렇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소유진은 “남편이 옷 쇼핑은 그렇게 간지럽다고 하면서 내가 하라는 대로 입겠다는데, 그 순간만은 내 말을 참 잘 들으니까 그것도 좋다”며 남편 백종원에 대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수다를 끝내고 전인화의 바로 옆에 누운 소유진은 애교 본능을 폭발시켜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베개를 왜 안 베니?”라는 전인화에게 소유진이 애교를 부리며 “선생님 벨 거야”라고 답하자 전인화는 “남편한테도 이러는구나”라며 당황하다가 “이러면 좋아하겠네”라고 깨달음을 얻어 폭소를 자아냈다.

1981년생인 소유진의 나이는 39세. 1966년생으로 54세인 백종원과는 15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백종원과 소유진은 지난 2013년 1월 결혼했으며, 2014년 아들 용희, 2015년 딸 서현, 2018년 딸 세은이를 낳았다.

1965년생인 전인화의 나이는 55세. 1989년 남편 유동근과 결혼한 전인화는 슬하 아들 유지상, 딸 유서현을 두고 있다.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허재, 소유진 등이 출연 중인 MBN ‘자연스럽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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