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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프로듀스 101', 투표 조작 논란에 CJ 고위직 포함 10여명 입건 수사…'오는 14일 안준영 PD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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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프로듀스 101'의 투표 조작이 밝혀지며 안준영 PD 등 제작진이 구속된데 이어 씨제이이엔엠(CJ ENM) 고위관계자 등 10여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 M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제작진, 기획사 관계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10여 명이 입건돼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는 과정에서 씨제이 이엔엠 관계자에 대한 입건 절차는 진행됐다. 다만 혐의가 있는지는 더 들여다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스X101' 포스터 / 엠넷
'프로듀스X101' 포스터 / Mnet

앞서 지난 19일 파이널 생방송으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던 ‘프로듀스X101’의 투표수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프로듀스X101’측은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말로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오류가 있었던 것이지 조작은 아니라는 것이 ‘프로듀스X101’ 측의 설명이다. X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 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는 것.

‘프로듀스X101’ 측은 “득표율을 소수점 둘째 자리로 반올림했고, 반올림된 득표율로 환산된 득표수가 생방송 현장에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지난 9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내 ‘프로듀스 X 101’ 제작진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투표 결과 및 조작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로듀스X101' 뿐만 아니라 앞서 방영됐던 '프로듀스 101' 시즌1-시즌2, '프로듀스 48', '아이돌학교'에서도 조작 정황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지난달 24일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서울 상암동 CJENM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7월 31일과 8월 12일 진행된 압수수색 이후 세 번째다.

경찰은 "압수수색 사유 등 구체적인 수사사항은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안준영 PD는 연예기획사 관계자로부터 수백만원 대 접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는 14일께 그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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