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25호 태풍 펑선, 괌 발생…기상청 발표 예상 이동 경로-위치는?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제25호 태풍 펑선(FENGSHEN)이 괌에서 발생했다.

태풍 펑선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람의 신을 의미한다. 펑선은 12일 오후 3시 최초 발생했다. 

13일 오전 4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펑선은 13일 오전 3시 괌 동북동쪽 약 1460km 부근 해상했다. 오후 3시에는 괌 동북동쪽 약 121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14일 오전 3시에는 괌 동북동쪽 약 940km 부근 해상하며, 오후 3시에는 괌 북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한다. 15일 오전 3시에는 괌 북북동쪽 약 72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16일 오전 3시에는 일본으로 이동해 도쿄 남남동쪽 약 1510km 부근 해상하며, 17일 오전 3시에는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510km 부근 해상, 18일 오전 3시에는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197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펑선의 다음 정보는 13일 오전 10시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한편 13일 오전 7시 10분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7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서울, 경기도와 충청도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기압골 전면에서 상층(고도 약 5km 이상)의 강한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중, 상층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늘(13일) 오후 12시까지 경기남부와 충남, 전라도, 제주도에는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오늘 오후 12시부터 자정 사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으며,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높은산지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다.

특히 오늘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