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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박재홍, 100억 넘는 재산+건물주+사업까지…'엄청난 재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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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결혼 루머에 휩싸인 박재홍의 재력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5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박재홍, 겐나지 러시아 총영사, 내시경밴드의 러시아 여행이 그려졌다. 박재홍과 겐나지는 28년 인연의 의형제.

이날 박재홍과 겐나지는 대학 학창시절 룸메이트였다고 한다. 겐나지는 "박재홍은 늘 운동을 했다. 손이 너무 딱딱해 잡을 수도 없었다"며 "(박재홍을 보며) 운동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광규-박재홍 / SBS '불타는 청춘'
김광규-박재홍 / SBS '불타는 청춘'

이에 박재홍은 세수하는 시늉을 하며 "세수를 이렇게 못했다. 이렇게 하면 얼굴에 상처가 났다"고 회상했다.

김광규는 "그렇게 운동을 해서 100억 넘게 돈을. 건물도 사시고, 사업도"라고 그의 재력을 공개하며 "우리 다 합쳐봐야 재홍이 (재력에) 안 된다"라며 부러워했다.

박재홍은 "형님 또 왜 이러세요"라며 당황스러워하며 "(나는) 학교 다닐 때 운동을 열심히 했고, 겐나지 형은 공부에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고, 번역도 하고, 방송출연도 하고, 용돈도 주고 그랬다"며 화제를 돌렸다.

겐나지는 "해외 나가면 아무도 없을 거라는 생각에 그랬다. 그런데 제가 준 돈으로 선물을 사오더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보던 김광규는 "둘이 같이 살면 되겠다. 재홍이 결혼 생각 없는 것 같은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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