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방송인 노홍철의 음주사건 셀프디스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TV조선 '땡철이 어디가?'에서는 후쿠오카 자유여행을 위해 렌터카를 알아보는 김영철, 노홍철,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담당PD는 세 사람에게 "렌터카를 빌리는 게 나을 것 같다. 국제 면허증을 준비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과거 교통사고 때문에 운전하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영철은 "저도 과거에 사고 때문에 운전 못 한다. 노홍철이 운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노홍철은 "나도 과거 운전 트라우마가 있다"며 3년 전 음주운전 사건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그럼 형은 운전면허가 없겠네"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아니다. 나쁜 짓을 하면 1년 후에 다시 딸 수 있다. 그래서 땄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2014년 새벽 1시 서울 관세청 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몰고 강남구청 방면으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경찰은 노홍철이 인근에서 지인들과 와인을 마시던 중 불법주차 된 차량을 옮겨달라는 요청을 받고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20m~30m 정도 운전하다 적발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