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편애중계'가 섬섬옥수·오리무중·첩첩산중이라는 한자의 뜻이 화제가 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서는 김성주, 박완규, 러블리즈 미주, MC 그리 등의 출연 아래 효명고등학교 꼴찌 삼인방 학생들의 '꼴찌고사'가 전파를 탔다.
학교바라기 등교 1등, 고독한 철학가, 교내 핵인싸까지, 귀여운 별명을 가진 세 명의 학생은 성적과 별개로 유달리 밝은 성격을 지닌 건강한 대한민국 학생들이었다.
이날 국어 영역 문제에는 사자성어, 속담 맞히기가 등장했다. 섬섬옥수, 오리무중, 첩첩산중 등의 뜻을 맞히는 퀴즈가 출제됐다.
섬섬옥수는 가녀리고 가녀린 옥같은 손이라는 말로 갸냘프고 고운 여자(女子)의 손을 뜻한다. 오리무중은 짙은 안개가 5리나 끼어 있는 속에 있다는 뜻으로, 일의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황을 뜻한다.
또한 첩첩산중은 매우 깊은 산골. 산 넘어 산을 뜻한다. 이 표현은 어려움이 더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나타낼 때 사용되는 한자 관용구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이날 뜻밖의 한자, 속담 문제 앞에서 좌충우돌하며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1/13 00: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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