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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안하무인 정유민과 사사건건 충돌하지만 여유있는 모습…심지호가 ‘정유민 말려 일단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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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설정환이 안하무인 정유민과 사사건건 충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12회’에서는 수지(정유민)는 첫 인상부터 어긋난 천동(설정환)과 갈등을 이어갔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천동(설정환)은 지훈(심지호)에게 결재를 하러 갔다가 수지(정유민)를 보고 “일을 도와주러 간 양실장에게 잘해 달라”고 말했고 이에 수지는 “아 게?”라고 했고 천동(설정환)은 “말 조심하라. 양실장님 나이 한참 많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수지는 “까불고 있어. 미안하다고 빌어라고 했다.

이에 천동은 자신에게 손찌검 하려는 수지의 팔을 잡으며 “잘 못 한 게 있어야 빌지 않겠냐?”라고 받아쳤고 이때 지훈(심지호)가 들어왔고 이에 수지와 천동의 싸움은 일단락 됐지만 천동은 지훈에게 “대표님 한테서 어떻게 저런 딸이 나왔는지 이해가 안된다”라고 하며 혀를 내둘렀다. 

또한 천동은 여동생 선화(이유진)에게 “내가 실수로 누구 옷이랑 가방을 망가뜨렸는데 여자 명품이 세탁비가 그렇게 비싸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선화는 천동에게 “명품 가격이 수 천만원에 달한다”고 하면서 여원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됐다.

또 일남(조희봉)은 여원(최윤소)가 명품 의류 수선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사기를 당했다고 오해하고 변호사인 천동(설정환)의 도움을 받아서 천동 본인을 고소하기로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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