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서현진이 지난해 방영된 '뷰티 인사이드'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2일 오후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블랙독'의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앞서 지난 1일 대본 리딩이 진행된 바 있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이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서현진과 함께 라미란, 권소현, 이창훈, 정해균, 김홍파, 유민규 등 국내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대본에 몰입해 있는 모습이다. 특히 서현진과 라미란은 대본을 보며 미소를 짓고 있어 벌써부터 작품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현진은 '블랙독'서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는 사립고에 떨어진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 역을 맡았다. 학생들만큼 치열한 교사들 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라미란은 소문난 워커홀릭 진학부 부장 박성순 역을 맡았다. 학생들을 위해 무슨 일도 마다하지 않는 카리스마와 따뜻한 마음을 선보일 계획이다. 두 배우가 그릴 특별한 워맨스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블랙독'은 OCN '38 사기동대',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를 연출한 황준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주연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두 사람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기존 학원물과 달리 교사를 작품 전면에 내세우고 그들의 직업 세계를 밀도 있게 그릴 예정이다.
'블랙독'은 현재 방영 중인 '유령을 잡아라' 후속으로 12월 16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