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씨네타운’에서 염정아사 ‘삼시세끼-산촌편’를 언급하며 눈물 흘린 일화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영화 ‘시동’의 배우 염정아, 정해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가 “‘삼시세끼-산촌편’에서 (염정아가) 줄넘기 힘들게 성공하시는 것 보고 울었다”고 전했다.
이에 염정아는 “제가 평상 시 유산소 운동을 잘 안 한다. 그래서 그런지 줄을 넘는 게 잘 안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나중에 제가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우셨다는 분들이 있더라. 사실 저도 울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인 염정아는 1991년 미스코리아 선(善)으로 연예계 발을 들여놓았다. 2003년 영화 ‘장화, 홍련’으로 히스테릭하고 기괴한 계모 캐릭터를 인상깊은 연기로 소화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염정아는 드라마 ‘로열패밀리’, 영화 ‘카트’ 등의 작품으로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과감한 선택을 보였다. 최근에는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히트로 인기몰이하며, 예능 ‘삼시세끼 산촌편’까지 섭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염정아는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시동’으로 다시 스크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