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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현아, 과거 열애 인정 이후 자필편지…‘최선을 다한 죄 밖에는’

  • 김아현 기자
  • 승인 2019.11.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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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현 기자] ‘아는형님’에서 연인 이던과 달달한 모습을 보이며 사랑을 받은 현아가 과거 공개된 자필 편지가 화제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현아와 이던이 아이돌 커플 중 최초로 방송에 출연하며 그들의 연애사를 풀어놨다. 1년 만에 각각 ‘Flower Shower(플라워샤워)’와 ‘Money(머니)’로 컴백 이후 함께 출연한 첫 방송이 큰 화제를 모으며 과거 현아가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해지 당시 공개됐던 자필편지가 재주목 받고 있다. 

과거 JYP 원더걸스 탈퇴 후 포미닛으로 데뷔해 전성기를 맞은 현아는 포미닛 해체 이후  펜타곤 이던, 후이와 트리플H로 활동했다. 하지만 현아와 이던 사이의 열애설이 제기된 현아는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이던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현아는 현재 이던과 함께 YG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회사를 설립한 싸이의 P-NATION(피네이션)에 소속되어 있다. 

현아 인스타그램
현아 인스타그램

이에 지난해 10월 온라인 커뮤니티와 일부 매체를 통해 현아가 큐브엔터테인먼트에게 보낸 자필 편지 전문이 공개됐다. 공개된 내용에는 “9월 13일 퇴출 기사를 접했다”며 “한 빌딩에서 위아래 핑계를 대고 시간을 끌며 지연시키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오늘날 큐브가 있기까지 최선을 다해 몸이 부서져라 희생하며 노력한 것 밖에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현아는 최근 자신만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가요계 11월 컴백 대란에 참여한 현아는 음원 성적은 물론 예능까지 접수하며 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현아와 던이 함께 출연한 JTBC ‘아는형님’은 재방송은 JTBC2를 통해 오후 4시 방송된다. 

이하 현아의 자필편지 전문

신대남 대표님께 드립니다.

역시 잘 아시겠지만 저는 오늘날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있기까지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활동한 죄 밖에 없습니다.

저는 첫째 JYP와 결별할 때 홍 회장님 편에 섰습니다. 둘째 홍회장님과 박충민 사장님이 갈등을 빚을 때 박 사장님이 함게 하자고 설득할 때도 뿌리치고 홍 회장님 편에 섰습니다. 셋째, 큐브가 성장한 후 적어도 오늘날 큐브가 있도록 하는 데 저는 최선을 다한 죄 밖에 없습니다. 제가 얼마나 죽을 죄를 졌는지 모르지만 9월 초부터 모든 스케줄이 지금껏 취소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 13일 퇴출 기사를 접했습니다. 직접 만나서 통보를 해도 되겠지만 말입니다. 저는 모든 걸 수용하고 9월 16일 목동 큐브 회장님 댁에서 최종 합의하여 조기계약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금껏 주주총회를 소집하여 그 결과를 통보해준다고 했지만, 그 후 지금까지 묵묵부답입니다. 한 빌딩에서 위아래 핑계를 대고 시간을 끌며 지연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하루하루가 피를 말리는 시간입니다. 두 달 되는 긴 시간동안 저는 기다리기 너무 힘이 듭니다. 오는 15일(월)까지 답신을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깨끗하게 신사적으로 계약이 해지되기를 소망합니다.

그 때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으면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사실을 근거로 기자회견을 통하여 저의 갈 길을 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리지만 저는 오늘날 큐브가 있기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몸이 부서져라 희생하며 노력한 것 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이미 저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큐브로부터 퇴출되어 저의 이미지는 땅에 떨어지고 명예는 실추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옛정을 생각하신다면 아름답게 원만히 해결되기를 소망합니다. 큐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10.4. 현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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