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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100회 특집 '더 짠내투어' 이시아, 베트남 나트랑서 엉뚱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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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더 짠내투어'가 100회를 맞아 베트남 나트랑에서의 특별한 여행기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 100회에서는 문세윤이 자리를 비운 규현을 대신해 한혜진, 이용진과 나트랑 여행의 설계 대결을 펼쳤다. 제작진은 100회를 기념해 사흘간 총 1백만 원의 공동 경비를 세 사람에게 지급, 이들이 직접 비용을 나눠 사용하는 룰을 설정했다. 

나트랑은 베트남 남부의 해양 도시로 '냐짱'이라 부르기도 한다. 나트랑에서 세 사람의 투어를 평가할 게스트로 이이경과 이시아가 등장했다. 여행 첫째 날 설계를 맡은 한혜진은 먼저 베트남서 가장 아름다운 '냐짱 해변'을 소개했다. 

tvN '더 짠내투어' 방송 캡처
tvN '더 짠내투어' 방송 캡처

냐짱 해변은 동양의 나폴리라 부르는 해변으로 유명 관광지다. 6km에 이르는 해안가는 언제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해변 중간중간 위치한 사진 스폿은 관광 필수 코스로 꼽힌다.

그러나 짠내 투어 멤버들은 푸른 바다를 기대했던 것과 달리 우기 날씨에 회색빛을 띠는 바다와 마주했다. 사람도 없어 해변은 텅텅 비어있었다. 한혜진은 높은 파도로 "오늘은 죄송하지만 수영 금지예요"라고 전했다. 이에 이시아를 비롯한 멤버들은 아쉬움의 탄식을 토해냈다. 

이시아는 회색빛 냐짱 해변을 마주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저는 바다가 되게 맑고 청명하고 푸른 바다가 있을 줄 알았는데. 흙탕물이라고 해야 되나.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라고 회상했다. 

날이 흐려도 한혜진은 "파도 소리를 asmr로 들으시면서 공복을 좀 달래시고요"라며 멤버들을 포토 스폿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영양실조인 줄 알았어요, 지금 어지러워서"라는 박명수를 비롯해 멤버들은 배고픔에 짜증을 내기도 했다. 

포토 스폿에 도착한 한혜진은 직접 시범을 보여주며 모델 포스를 뽐냈다. 이어 멤버들도 각종 포즈를 취하며 사진 찍기를 즐겼다.  

그러나 멤버들이 사진을 찍는 동안 이시아가 갑자기 사라졌다. 이시아는 멤버들이 못 본 사이 높은 파도가 몰아치는 해변에 다가가고 있었다. 이를 본 한혜진은 깜짝 놀라 "위험해요! 고객님"이라고 소리치며 그를 쫓아갔다. 이시아는 아랑곳하지 않고 파도에 발을 담갔다. 그러나 이내 높이 치솟는 파도에 깜짝 놀라 다시 뒤돌아 나왔다.

이시아는 "모래가 너무 발에 들어가서 발 닦으려고 들어갔는데"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머리 풀고 지금 치마 입고 지금 해변으로 들어가면"이라며 이시아를 꾸짖었다. 이이경은 돌발행동을 한 이시아를 보며 "거침없는 친구"라고 했다. 

이후 한혜진은 배고픈 멤버들을 데리고 냐짱 전통 음식 '넴 느엉' 맛집에 갔다. 넴 느엉은 구운 고기를 넣은 베트남식 쌈이다. 

tvN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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