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의 희열’ 황찬섭, 또다른 화보사진 공개…‘모델 포스 뿜뿜하는 씨름선수’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이하 ‘씨름의 희열’)이 30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씨름계 아이돌’ 황찬섭이 공개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황찬섭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 영상화보! 좋은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겨울은 패딩으로 따숩게 날 수 있겠네요옹 :)”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찬섭은 벤치에 앉아서 물을 마시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이어 패딩을 입고서 프로 모델같은 포스를 풍기는 그의 모습에 보는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황찬섭 선수 항상 응원합니다!!”, “사랑해요♥”, “아니 무슨 운동선수가 이렇게 카메라를 잘 받는거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7년생으로 만 22세인 황찬섭은 인천 연수구청 소속 씨름선수로, 지난해 학산배 전국장사 씨름대회 경장급(75kg) 단체전 결승서 김원진과 맞붙은 바 있다. 당시 맞대결은 김원진의 승리였다.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 덕분에 당시 경기 영상이 재발굴되면서 유튜브 조회수가 12일 기준 210만뷰를 돌파했다. 또한 선수들의 훈훈한 외모와 더불어 경량급을 중심으로 한 선수들의 근육질의 몸매가 부각되면서 여성팬들의 유입이 급증했다. 화려한 기술이 화제가 된 것은 덤이다.

이로 인해 KBS는 11월 방영을 목표로 ‘씨름듀스 101’로 불리는 ‘씨름의 희열’을 론칭한다고 공식 발표했고, 황찬섭과 박정우, 허선행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지난달 4일 개막해 10일 막을 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도 출전했던 황찬섭은 박정우와 함께 ‘유퀴즈’에 출연해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씨름의 희열’은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아이나라)의 후속으로 30일 밤 10시 4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