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박진영, 12월 1일 신곡 ‘FEVER’로 컴백…MV 여주인공은 조여정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박진영이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박진영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월 30일 6PM MV, 12월 1일 6PM 음원 공개!”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진영과 조여정이 함께 엘리베이터 안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FEVER’라는 글씨가 적혀있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더불어 박진영은 연말 투어 ‘NO.1 x 50’에 대한 설명은 내일 할 것이라며 특유의 밀당(?)을 선보이기도 했다.

조여정이 박진영의 신곡 ‘FEVER’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다름아닌 영화 ‘기생충’. 박진영은 타이틀곡이 확정된 날 밤 TV를 켰다가 우연히 ‘기생충’ 속 연교의 모습을 보고 출연 제안을 했다고 한다. 이에 조여정이 흔쾌히 승낙을 해줬다고.

이에 앞서 박진영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컴백 기념 퀴즈를 출제했는데, 신곡 제목과 함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을 맞춰달라는 내용이었다. 이전까지 이소라, 고소영, 이나영, 김규리, 김혜수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과 함께하며 남다른 케미를 뽐낸 그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1971년생으로 만 48세가 되는 박진영은 1992년 21살의 나이에 그룹 ‘박진영과 신세대’로 데뷔했으며, 1994년에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날 떠나지마’, ‘엘리베이터’, ‘허니’, ‘그녀는 예뻤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최근에도 ‘어머님이 누구니’, ‘살아있네’ 등의 곡을 발표하며 가수로서 맹활약했다. 이외에도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으로서 원더걸스, 2PM, 미쓰에이, 갓세븐(GOT7), 데이식스(DAY6), 트와이스(TWICE),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있지(ITZY) 등의 그룹들을 히트시켰다.

한편, 박진영의 콘서트는 12월 21일 오후 6시 대구 EXCO 컨벤션홀을 시작으로 2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28, 29,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