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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故 권리세-은비 교통사고 후유증 고백…소정 “웃으면 안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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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아이콘택트’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 이후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레이디스코드(애슐리, 소정, 주니)가 출연해 그동안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소정은 “어디 나가서 밥 먹기도 너무 힘들고 웃으면 안 될 것 같고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이 생각도 들고”라고 울음을 터트렸다.

주니는 “가끔 내가 괜찮은게 죄책감이 들었다”는 충격적인 고백으로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듣던 MC들 또한 고개를 들지 못하고 눈물을 훔쳤다.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소정은 “주니가 그때 처음에 많이 힘들었잖아. 언니도 보러 못가고…그래도 속으로 ‘그래도 앞으로 우리 셋이서 해내야 하는데 힘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했다”라며 “그런데 그때 저는 22살이고 주니는 21살이었다. 내가 이렇게 되보니 21살이면 진짜 아기인데 그때 주니 21살인 걸 왜 생각을 못했지”라고 막내 주니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소정은 “당연히 일상생활을 되지 않을 만큼 힘든게 당연한데…이런 생각을 한게 너무 미안했다”라며 “이 얘기를 너무 해주고 싶었다. 미안해”라고 거듭 사과했다.  

지난 2014년 9월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권리세와 은비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들은 지방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는 길의 영동고속도로-신갈JC 구간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은비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리세와 소정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그 과정에서 소정은 무사히 회복했으나 권리세는 뚜렷한 호전 양상을 보이지 않고 세상을 떠났다. 당시 고 권리세, 은비 나이 23세, 21세였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현재 활발히 음악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난 10일 미니 앨범 [CODE#03 ‘SET ME FREE’]로 컴백을 알렸으며, 독보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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