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부산 한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두개골 골절로 의식 불명에 빠졌다.
1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신생아실 CCTV를 확인한 결과 간호사가 아기를 내동댕이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해당 간호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공개된 신생아실 CCTV 영상에 따르면 간호사 A씨는 신생아를 거꾸로 들더니 내동댕이 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끝나지 않고 목 주변을 한 손으로 잡고 옮기기도 했다.
해당 아기는 생후 닷새 만에 두개골을 다쳐 무호흡 증상을 보이고 있다. 뇌사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병원 측은 “구급차 이송 과정에서 흔들림이 커 발생한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건이 알려지며 비판이 커지자 해당 병원은 지난 8일 폐업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경찰은 간호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병원장 B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현재 해당 사건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등장해 10만 여명의 동의를 얻은 상황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1/12 01: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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