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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미녀 3인방' 김태희-이하늬-오정연, "서울대 스키부 선배 김태희, 여자지만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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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김태희, 이하늬와 방송인 오정연의 '서울대 미녀 삼총사' 시절이 새삼 화제다.

이하늬는 최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게스트로 출연, 서울대 동문 김태희와의 일화를 전했다.

이하늬는 "대학 시절 누가 더 인기가 많았냐"라는 MC의 질문에 "비교할 수가 없다. 김태희는 예수님과 같았다. 지나가기만 해도 사람들이 운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희가 강의실에 들어가면 홍해가 갈라지듯 했다. 제가 보디가드처럼 막았다"라며 "독보적인 존재"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희-이하늬-오정연 / 온라인 커뮤니티
김태희-이하늬-오정연 /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오정연의 과거 발언 또한 주목받고 있다. 그는 김태희, 이하늬와 함께 서울대 재학 시절 스키 동아리 활동을 했던 바.

오정연은 JTBC '썰전'에서 "숙소에서 스키장을 왔다 갔다 할 때, 차가 없어서 항상 히치하이킹으로 트럭 뒤에 타고 다녔다. 김태희 덕분에 차가 늘 잘 잡혔다. 그땐 김태희가 CF 모델로 활동 중이긴 했지만 배우 데뷔하기 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아리에서 일일 호프 같은 걸 하면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왔다. 거의 매진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송에서 김태희의 대학 시절 사진을 2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태희가 대학 시절 스키부 동아리 모임에서 찍은 단체 사진으로 주변에 있는 일반인들의 얼굴에는 모자이크 처리가 됐다. 제작진은 김태희 옆 오정연을 일반인으로 착각해 모자이크 처리 굴욕을 안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김태희 옆에 배우 이하늬가 있었지만 제작진은 이하늬 또한 일반인인 줄 알고 모자이크 굴욕을 안겼다.

김태희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를 졸업했고, 이하늬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악학 석사를 수료했다. 오정연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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