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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 섬유유연제, 피앤지와 피죤 등 5개 제품…'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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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피앤지와 피죤 등 섬유유연제 5개 제품에서 미세 플라스틱 성분이 검출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단체 녹색소비자연대는 시중에 판매 중인 섬유유연제 12종에 대해 시험 검사를 한 결과 5종의 제품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9월 2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 코티티(kotiti) 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했다. 미세물질 성분 분석이 가능한 SEM(주사전자현미경), EDS(에너지분산형 분광분석기), FT-IR(적외선 분광분석기) 등을 이용해 이뤄졌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피앤지의 '다우니 보타니스 코튼' 3개 제품과 피죤의 '리치퍼퓸 로맨틱 플라워' 등 2개 제품에서 50㎛ 미만의 캡슐로 추정되는 구형(공 모양) 입자가 검출됐다. 

피앤지 3개 제품에서 검출된 물질은 멜라민 수지로 추정되는 미세 플라스틱이라고 녹색소비자연대가 설명했다. 피죤 2개 제품에서 검출된 미세 플라스틱은 폴리아크릴레이트 계열로 추측됐다.

LG생활건강의 '샤프란 핑크', '꽃담초수 자스민', '아우라 윌유메리미' 등 3개 제품과 애경의 '아이린 핑크', 무궁화의 '아로마뷰 로즈', 유니레버의 '스너글 프레쉬코튼' 등 6개 제품에서는 잔류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날 녹색소비자연대는 "미세 플라스틱에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할 경우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국제적 연구를 통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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