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영화 '공작' 홍설 역을 맡았던 정소리가 근황을 전했다.
11일 정소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소리는 모자에 맨투맨을 매치해 캐쥬얼한 패션을 완성했다. 노트북을 하면서 카메라를 바라보는 그녀의 모습이 마치 여친짤을 연상케 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소리야~ 잘지내지", "옷 따뜻하게 입고 다녀요 언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작'은 실제 남과 북 사이 벌어졌던 첩보전의 실체를 처음으로 그리는 한국 영화다. '공작'의 타임라인은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남북 관계가 북핵 이슈로 전쟁 직전의 긴장감으로 치달아 한반도가 세계의 화약고였던 때부터 남북정상회담 이후 화해 무드가 조성되는 시기까지를 아우른다.
대북 스파이 ‘흑금성’의 첩보전을 통해 남과 북 사이에 있었던 긴장감과 더불어 같은 민족이기에 오갈 수밖에 없었던 미묘한 교감들을 영화는 폭넓게 그려내고 있다.
윤종빈 감독과 제작진은 철저한 자료조사와 고증 과정을 거친 끝에 90년대라는 '공작'의 시대와 공간의 리얼리티를 구현해냈다.
약 6개월간 전라도,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경기도 등 전국 각지와 대만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인물과 사건의 흐름에 맞춰진 프로덕션 디자인을 완성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공작'은 관객수 4,975,517명을 기록하며 네티즌 평점 7.8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