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장동윤이 정준호와 이승준의 대화를 듣고 김소현은 장동윤이 왕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23~24회’에서는 녹두(장동윤)은 광해(정준호)가 정윤저(이승준)에게 대화를 듣게 돼고 눈물을 흘렸다.
능양군 인조 율무(강태오)는 동주(김소현)가 “누군가 죽일 거면서 어찌 저는 살길 바란단 말이냐?”라며 왕을 죽이고 자신 역시 죽을 결심을 한 사실을 알게 됐다.이에 율무(강태오)는 “내달까지 아무 것도 하지 말거라”고 했고 동주는 “설마 녹두에게 무슨 일을 하시려는 거냐?”라고 물었다.
율무는 동주에게 “지금 네 걱정을 내 앞에서 그놈 걱정을 해야 겠냐? 궁금하면 살아 있거라. 내달까지”라고 하며 화를 냈다. 이어 율무는 동주에게 “그 놈이 누군지 알고도 네가 이리 눈물 겹게 연모 할 수 있을지 궁금하구나”라고 말했다.
또한 녹두(장동윤)은 율무의 역모를 알고 광해(정준호)를 보호하기 위해 김쑥(조수향)과 함께 계획에 대한 실행을 하게 됐다. 녹두는 황장군(이문식)과 연근(고건한)의 도움을 받아서 형 황태(송건희)를 율무의 집에서 빼내서 옥에 가두었다.
집에 도착한 율무는 집에 황태가 없는 것을 알고 수상하게 생각했고 동주(김소현)에게 갔다. 율무는 “집에 녹두의 집안 사람까지 없다. 어디 간 줄 아냐?”라고 물었고 동주는 “제발 저와의 일에 녹두를 끌어들이지 마라. 저와 녹두는…”이라고 하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율무는 동주에게 “그가 너한테 무엇인데? 내가 알려줄까?”라고 하며 “너의 가족을 몰살하고 네가 죽이지 못해 안달이난 그 왕. 그 왕의 아들이라고 하였다. 아직도 그놈이 걱정되느냐? 말해봐”라고 물었다.
또 녹두는 광해(정준호)에게 율무의 반정을 알리러 갔다가 정윤저(이승준)과의 대화를 듣게 됐다.정윤저는 광해의 칼끝에서 “당신 손에 숨이 끊어졌음에도 살아난 당신 아들이다”라고 했고 광해는 “아들이니 핏줄이니 필요없다. 그게 왕의 자리야. 어디있느냐 그 아이. 말하기 전에 너는 죽을 수 없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녹두는 아버지 광해의 말에 눈물을 흘렸고 율무의 역모에 대해 말하지 못하면 앞으로 율무의 인조반정이 성공을 하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처자 '동동주'(김소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주인공 전녹두 역의 장동윤, 동동주 역의 김소현 외에 강태오(차율무 역), 정준호(광해 역), 김태우(허윤 역), 이승준(정윤저 역), 조수향(김쑥 역), 송건희(황태 역), 고건한(연근 역), 이주빈(화수 역), 윤유선(천행수 역), 이문식(황장군 역), 송채윤(민들레 역), 윤사봉(강순녀 역), 황미영(박복녀 역), 윤금선아(이말년 역), 오하늬, 박민정, 양소민, 한가림, 김태한, 권혁, 이은형등이 출연했다.
‘조선로코-녹두전’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32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