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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 새 소속사 블루바이닐 설립→인스타그램으로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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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JYP를 떠나 독립 레이블 블루바이닐을 설립한 백예린이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백예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빨간 니트를 입고 포즈를 취한 백예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백예린 인스타그램
백예린 인스타그램

앞서 백예린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블루바이닐 설립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백예린은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제 독립 레이블 계정이에요! 앞으로 제 다양한 소식은 이 곳을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블루바이닐 계정을 리그램했다.

한편 백예린은 지난 9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YP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당시 백예린은 “안녕하세요 예린이에요!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잘 지내고 계시나요? 아쉽게도 저는 이번 14일을 기점으로 JYP와 계약이 끝나게 되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JYP에서 보내며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지금까지 멋지고 소중한 기회들을 선물 받았고, 지금도 부족하지만 저라는 사람이 되기까지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셨으며, 선물해주셨습니다”라며 “때로는 부모님처럼, 때로는 선생님과 보호자의 역할로 저와 오랜 시간 함께 노력해주신 사장님, 이제는 서로 베프가 되기로 한 박진영 피디님, JYP 내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리고 저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독립 레이블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하여서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도 들고, 혼자 무언가를 한다는 게 겁이 나기도 하지만, 힘내서 좋은 것들 많이 들려 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예린 될게요.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 늘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1997년생인 백예린의 나이는 23세. 지난 2012년 피프틴앤드(15&) 싱글 앨범 ‘아이 드림(I Dream)’으로 데뷔한 백예린은 2015년 11월 첫 번째 미니앨범 ‘프랭크(FRANK)’를 발매하며 솔로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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