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로 호흡을 맞춘 박형식과 이영진이 우정을 과시해 이목을 끌었다.
11일 이영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평상 신인상 축하해 그러니까 그 예쁜 모자 좀 벗어봐. 응?! 그 점퍼 따땃해? 그것도 좀 벗어봐. 응응?! 옆에 오빠도 그러고 있지 말고 썬그리 줘봐 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영진과 박형식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군복을 입고 있는 박형식은 더욱 늠름해진 근황을 드러내며 변함없는 훈훈한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영진은 박형식의 모자를 쓰고 남다른 포스를 풍기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크으 배우님들 존잘”, “의리짱이시네요 형식이 생존신고 업데이트 감사해용”, “훈훈한 면회 감사합니다 베레모도자러울리시고 형식 군과 남매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우 이영진은 올해 나이 39세이며 1998년 하상백 쇼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 시은 역을 맡으면서 영화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이어 ‘4교시 추리영역’, ‘로봇, 소리’, ‘국수의 신’, ‘위대한 유혹자’, ‘닥터탐정’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 그는 영화 ‘계절과 계절 사이’에 윤혜리, 김영민, 오하늬와 함께 열연을 펼쳤다.
박형식은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이며 지난 2010년 남자 아이돌 그룹 제아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상속자들’, ‘가족끼리 왜 이래’, ‘화랑’, ‘슈츠’ 등으로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그는 2021년 1월 제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