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후속, 윤계상-하지원 ‘초콜릿’ 2차 티저 공개…’29일 첫방송 기대감↑’

(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윤계상과 하지원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달콤 쌉싸름한 사랑으로 물들인다.
 
29일 JTBC ‘나의 나라’ 후속으로 윤계상, 하지원 주연의 ‘초콜릿’이 첫방송된다. 지난 1일 1차 티저에 이어 9일 드라마의 2차 티저가 공개돼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초콜릿'은 이강(윤계상)과 문차영(하지원)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윤계상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 역을 맡았고, 하지원은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셰프 문차영 역을 맡았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제가 살릴 줄 알았어요"라는 윤계상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이후 "그가 궁금해졌습니다"는 하지원의 내레이션이 이어진다. "어릴 적에 딱 한 번 만났는데 첫사랑이었거든. 그 사람에게도 첫 번째 기적을 선물해주세요"라는 하지원의 간절한 목소리와 '봄날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우리의 기억은 평생이었다'는 문구가 두 캐릭터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번 ‘초콜릿’을 통해 지난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가 재회했다. 이형민 감독은 JTBC ‘힘쎈여자 도봉순’, SBS ‘나쁜 남자’, KBS2 ‘우리가 만난 기적’ 등에서 따뜻한 감성과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경희 작가 역시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함부로 애틋하게’, MBC ‘고맙습니다’,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 매 작품마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윤계상과 하지원이라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라인업까지 더해져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초콜릿’ 제작진은 “윤계상과 하지원이 오랜만에 만나는 짙은 감성의 휴먼 멜로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 위에 녹여질 두 배우의 감성 시너지가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로의 봄이자 위로가 되어줄 이강과 문차영의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겨울에도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은 ‘나의 나라’ 후속으로 29일 오후 10시 50분에 첫방송된다.

방수민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