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쌀롱' 김연우, 보컬 神의 옴므파탈 변신 도전…"BTS 지민으로 부탁"

(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보컬 신 김연우가 '언니네 쌀롱'에 강림했다.

11일 방송될 MBC '언니네 쌀롱' 2회 두 번째 게스트로 보컬 황제 김연우가 등장한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 잘 출연하지 않던 김연우가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연우는 '언니네 쌀롱'에 "가수 김연우가 아닌 김학철로 왔다"며 평소 슬리퍼, 반바지에 반팔 티셔츠를 입는 자신의 패션 철학을 공개한다. 이어 김연우는 방탄소년단(BTS)의 지민 같은 "옴므파탈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히며 "이분들이 나를 바꿔주면 나는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출연 계기를 전했다. 

과연 김연우가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방탄소년단의 지민 같은 옴므파탈로 변신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김연우의 메이크오버뿐만 아니라 쌀롱 패밀리들과 김연우의 댄스 릴레이도 펼쳐질 예정이다.

가창력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의 제왕이기도 한 김연우는 이날 패밀리 앞에서 댄스 무대를 선보인다. 김연우를 보고 한예슬과 한혜연, 차홍은 해당 안무를 따라 해보지만 같은 안무, 다른 느낌으로 재해석해 스튜디오가 뒤집어졌다는 후문이다. 

댄스파티에 이어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할 김연우의 명곡 열창도 이어진다. 그의 노래에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눈물을 글썽인 이사배와 홍현희의 모습, 노래 가사와 비슷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다고 고백한 조세호의 사연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김연우는 이사배의 성대모사도 선보인다. 또한 "이사배 씨는 모르고 저만 아는" 김연우와 이사배의 특별한 인연도 밝혀진다. 

한편 지난 4일 첫방송된 '언니네 쌀롱'은 앞서 9월 파일럿 방송으로 편성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프로그램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살롱에 모여 스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시켜주는 신개념 메이크 오버 토크쇼다. 파일럿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이번 11월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김연우의 변신이 기대되는 '언니네 쌀롱' 2회는 11일 오후 11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