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비긴어게인' 종영 후 반려견 제로와 함께 여해행에 떠났다.
11일 오후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펫셔니스타 탱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견 실버푸들 제로와 함께 미국으로 떠난 태연이 담겼다. 그는 배가 살짝 드러난 흰색 반팔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모습이다. 거기에 파란색 비니로 포인트를 더해 힙한 패션을 완성했다. 품에 제로를 안은 채 환한 미소를 띤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를 본 절친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제로야"하고 우는 얼굴 이모티콘을 달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와 여행 갔구나 탱구", "왜 외국에서도 예뻐요?", "제로 진짜 세젤귀다", "어떻게 둘 다 저렇게 예쁠 수 있죠?", "키 작아서 귀여운 거 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연은 지난 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JTBC '비긴어게인3'를 통해 무한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인 '사계', '만약에', 'Gee', 'Rain', '저녁의 이유'는 물론이며 로 어 그레이트 빅 월드(A Great Big World),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의 ‘Say Something’, ‘코코’의 OST ‘Remember Me’, 아델(Adele)의 ‘When we were young’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완벽한 라이브로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비긴어게인3'를 마친 태연은 반려견 제로와 함께하는 일상을 담은 '펫셔니스타 탱구'로 돌아올 예정이다.
펫셔니스타 제작진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태연과 제로가 이번 리얼리티를 통해서 단순히 보호자와 반려견 사이가 아닌, 교감을 통해 힘들 때 힘이 되는 가족 또는 친구로서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라 전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두발 친구 태연과 네발 친구 제로의 우정을 담은 리얼리티 '펫셔니스타탱구' 본편은 오는 26일 낮 12시 네이버TV와 VLIVE ‘펫셔니스타탱구-SM CCC LAB‘ 채널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