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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영화 ‘윤희에게’ 김희애, “아이오아이(I.O.I) 출신 김소혜, 다듬어지지 않은 풋풋함 있어…‘후배’ 아닌 ‘동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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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윤희에게'에 출연한 배우 김희애가 모녀 호흡을 맞춘 아이오아이(I.O.I) 출신 배우 김소혜를 칭찬했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윤희에게' 개봉 인터뷰에 참석한 배우 김희애는 "검증할 틈도 없이 정말 잘 했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아이오아이(I.O.I) 김소혜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김희애는 "그 친구 역할 제가 못 한다. 그 역할은 소혜가 세계 최고다. '후배 배우'가 아니라 '동업자'로 봤다"고 입을 열었다.

영화 '윤희에게' 김희애 / 리틀빅픽처스
영화 '윤희에게' 김희애 / 리틀빅픽처스

이어 김희애는 "다듬어지지 않은 풋풋함과 싱싱함이 있다. 그것이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다"라며 "아무래도 오래하면 검증은 되지만 매너리즘에 빠지고, 피해가는 법도 알게 된다. 그렇지만 김소혜는 보여줄 것이 많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희애는 "개인적인 김소혜의 성향 자체도 보이시하고 씩씩했다. 새봄 역할에 아주 딱 맞았던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9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영화 '윤희에게'는 윤희(김희애) 앞으로 도착한 편지를 딸 새봄(김소혜)이 읽게 되고, 엄마와 딸이 편지의 발신인이 살고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며 시작된다.

엄마와 딸의 이야기이자 추억 속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영화 ‘윤희에게’는 김희애, 김소혜, 성유빈, 나카무라 유코 등이 출연하고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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