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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2' 강남♥이상화, 결혼식 이벤트 때 달달함은 어디? 부모님 앞 불협화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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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동상이몽 2'에 출연 중인 강남♥이상화 신혼 부부의 불협화음이 시작됐다.

11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 120회에서는 강남♥이상화 두 사람의 처갓집 방문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서 강남과 이상화는 신혼여행 후 처음으로 처갓집을 방문한다. 도착한 두 사람은 이상화 부모님께 절을 하며 인사를 올린다. 강남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것 같다"고 얘기하자 이상화 어머니는 그에게 "네가 (이상화를) 이제 행복하게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한다.  

SBS '동상이몽 2' 예고 영상 캡처
SBS '동상이몽 2' 예고 영상 캡처

인사를 드린 후 두 사람 사이의 본격적인 갈등이 예고됐다. 강남이 이상화에게 "오늘부터 시작되는 느낌이니까 여보라고 해봐"라고 제안하자, 이상화는 곧바로 "싫다"고 정색하며 거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이 "여보 해, 오늘 하루만 여보 해봐"라고 자꾸 이상화에게 요구하자, 이상화는 "그렇게 시키지 마"라고 따끔하게 경고한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 서 있던 이상화 부모님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장모님 표 진수성찬을 매우 맛있게 먹는 강남에게 이상화는 "그만 먹어 오빠"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집안의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지난주 결혼식 이벤트와 신혼 첫날밤의 감동적인 분위기는 사라진 채 냉각된 기운만 도는 두 사람. 앞으로 이 둘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강남과 1989년생으로 31세인 이상화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연인의 인연을 맺었다. 두 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에 지난달 12일 결혼식을 올렸다. 

강남♥이상화 사이에 벌어질 신혼 전쟁의 서막은 11일 오후 10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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