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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수장 박진영, SM 오디션 본 사연은? “내 생애 가장 슬펐던 날”

  • 방수민 기자
  • 승인 2019.11.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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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민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서 떨어진 순간을 자신의 가장 슬펐던 날로 꼽았다. 

지난 2017년 11월 tvN '인생술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박진영의 SM 오디션 일화가 온라인상에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박진영은 데뷔 직후 긴 팔다리와 이국적인 얼굴로 약 9개월 동안 TV, 라디오 출연도 하지 못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모든 연예 기획사의 오디션에서 떨어졌다고 밝혔다.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박진영 얘기를 듣고 있던 SM 소속의 김희철이 "저희 회사 얼굴 안 보는데?"라고 의아해하자, 신동엽이 "그 선이라는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자신의 오디션 무대를 보던 이수만이 "아"하며 인상을 찌푸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소현을 비롯한 출연 패널들은 "아우 나빠. 나빴어"라고 웃으며 말했다. 박진영은 90년대 당시 꽤나 이례적인 비주얼이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수만이 자신의 무대에 고개를 저으며 탄식했다고 떠올렸다.

또한 오디션 당시 박진영은 자작곡 '날 떠나지마'를 불렀다고 했다. 이에 이수만은 오디션에 떨어진 후 나가려던 박진영을 다시 불러 세워 "너 그 곡만 안 팔래?"라고 물었으며 이를 박진영은 거절했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오디션을 봤던 당시의 회상을 마무리하며 "내 인생에 가장 슬펐던 날 아니었을까. 더 갈 기획사가 없었어"라고 전해 패널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는 한국의 대표 미남 배우 정우성의 데뷔 CF 껌 광고 음악에 쓰이게 됐다. 박진영은 SM 오디션에 떨어진 후 명곡 '날 떠나지마'로 인기 가수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와 타이틀을 나란히 하는 국내 대표 연예 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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