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타히티 출신 아프리카 BJ 민재가 크레용팝 엘린과의 우정을 뽐냈다.
지난 9일 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노을이 지고 있는 해변가를 배경으로 두 사람이 서로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뒷모습이었지만 해당 장소와 두 사람이 입고 있는 옷으로 추측해볼 때 민재와 엘린의 듀엣곡 ‘여름향기’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었다.
이를 본 팬들은 “정말 너무 이뻐요” “아름다운 풍경” “바다 풍경이 너무 좋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인 민재는 지난 2012년 타히티의 멤버로 데뷔했다. 타히티는 싱글 ‘Tonight’ ‘오빤 내꺼’ ‘TAHITI’ 등 다양한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멤버 신지수가 탈퇴하고, 지난해 7월 약 6년간의 그룹 활동을 끝으로 해체를 알렸다.
민재는 그룹이 해체하고 아프리카TV를 통해 BJ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는 올해 7월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과 컬래버레이션 음원 ‘여름향기’를 발매하기도 했다.
크레용팝 엘린은 최근 로맨스 스캠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그는 지난 8일 뭉크뭉과의 로맨스 스캠을 인정하고 “저의 미숙한 대처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