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복면가왕’ 쫀드기로 밝혀진 닐로가 소소한 바램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쫀드기 정체가 공개됐다.
쫀드기의 정체는 바로 싱어송라이터 닐로였다. 음원차트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 닐로는 쫀쫀한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승환이 중간에 이름을 정확히 짚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승환은 “평소에도 정말 많이 들었던 목소리고 기억에 많이 남았다”라고 이야기해 훈훈함을 더했다.
‘복면가왕’ 출연이 두번째라는 닐로는 “많이 떨렸다. 어떤 공연 무대보다 많이 떨렸던 것 같다”라며 “저는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해도 영광이고 훌륭한 가왕님과 붙을 수 있어서 좋았다.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고개숙였다.
이어 “목소리는 많이 알아봐주시는데 길을 가더라도 못 알아보세요 전혀. 제 노래가 길에서 나오면 저를 모르니까 그냥 들을 수 있으니까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어느덧 데뷔 5년차를 맞이한 닐로는 “제가 부르고 쓴 곡이 10년 20년 후에도 부끄럽지않을 음악을 만드는 게 꿈이에요”라고 바램을 전했다.
닐로가 출연한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MBC에서 방송된다.
한편, 닐로는 올해 나이 30세로 본명은 오대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