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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허참-오유경-정소녀-윤지영-조영구…‘가족오락관’ 역대 명MC들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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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1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몇대몇 추억의 가족오락관’을 주제로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의 원조격인 가족오락관의 영광의 얼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참은 “긴장을 많이 해서 어젯밤부터 잠을 못자고 한시간 마다 깼다. 아침 일찍 생방송이다보니 못일어날까봐 알람을 많이 맞춰놨는데 알람보다도 먼저 일어났다. 가족오락관을 사랑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이렇게 가족오락과 명MC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유경은 “저는 가족오락관 1대 여자 MC다. 너무 오랜만에 아침마당에 나오니까 꿈만같고 너무 좋다. 친정집에 온 것 같다. 여긴 내 친정이나 마찬가지다. 스튜디오에 딱 들어오니까 특유의 냄새가 이게 진짜 고향의 냄새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일찍 나와주신 방청객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소녀는 “저는 가족오락관 2대 여자 MC다. 오늘 너무 행복하다. 1980년대에 진행을 했었으니까 30여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가족오락관을 기억해주시고 초대해주셔서 정말 좋다. 오늘 동창회하는 기분이다. 얼마나 손녀가 예쁜지 모른다. 전 이제 소녀 아니고 할머니다”라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윤지영 아나운서는 “저는 15대 여자 MC다. 전설의 허참 선생님과 어릴때 tv를 보면서 MC의 꿈을 키워주신 두 분과 함께 나온다고 해서 어젯밤에 저도 한숨도 못잤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저는 가족오락관 현장 보조진행을 했었다. 증거사진도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저는 18대 여자 MC였다. 저 이전에 정말 17분의 선배님들이 계셨고 그 이후로도 MC들이 계속 바뀌었는데 남자 MC는 허참선생님으로 계속 안 바뀌었다”고 말했다.

허참과 오유경은 첫 방송 당시를 회상했다. 오유경은 “처음에 저를 보더니 오유경씨?라고 하는데 올망졸망 귀엽게 생겼더라. 유쾌해서 웃음이 나왔다”고 말했다. 정소녀는 “저는 이렇게 잘생긴 분이 오실줄 몰라서 깜짝 놀랐다. 쇼쇼쇼 할 당시엔 언더에서만 활동하시던 분이라 허참이라는 분을 몰랐다. 그래서 걱정을 했었다. 가족오락관에서 만났을땐 푸근하고 오빠같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정소녀씨와 사이가 안 좋다는 소문이 있던데요”라고 물었다. 이에 정소녀는 “한번도 말다툼을 한다든가 기분 상해본적이 없다. 욕심내서 서로의 멘트를 뺏거나 한적이 없었다”고 답했다.

또 이날 방송에선 허참에게 질문을 던졌다. 질문은 ‘역대 MC 중 나와 가장 호흡이 잘 통했던 사람이 이 자리에 있다?’였다. 허참은 O를 선택했다. 허참은 “저는 이정민 아나운서와 가장 호흡이 잘 맞았다고 대답하겠다. 오늘 이정민 아나운서가 MC니까 그렇게 대답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정소녀와 오유경은 반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른 출연진들에게는 ‘나는 명 MC 허참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있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오유경, 정소녀, 윤지영 아나운서는 O를 선택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저는 힘든적이 없었다”고 답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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