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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란♥' 이충희, 막내아들 부상 후 '정신적 문제' 겪어…"ADHD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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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최란과 전 농구감독이자 스포츠해설가인 이충희의 막내 아들 사연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남편 이충희, 아내 최란이 함께 출연해 운동 중 부상을 당했던 아들이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최란은 "쌍둥이 딸들 다음에 낳은 막내아들이 어렸을 때 야구를 했다"며 "어느 날 시합 중 부상으로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됐고 아들이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란-이충희 / KBS '여유만만'
최란 / KBS '여유만만'

이어 최란은 "그 이후로 어떤 한 일에 집중을 못하고 산만해졌다"며 "행동을 제어할 수 없었고 혼자 어디론가 사라진 적도 있었다"고 전해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이런 것과 유사한 증상인가요?"라고 묻자 "비슷하다. 우리들도 정상으로 보이지만 의학적으로 병이 있을 수 있듯이 그런 거다. 지금은 치료를 통해 많이 나아졌다"고 전했다.
또한 최란은 "6년 동안 치료를 했는데 너무 많이 나아졌고 앞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고 하니 그 희망으로 잘 지내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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