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최현석 셰프의 모습이 방송에 공개돼 화제다.
10일 KBS 2TV가 방송한 '사장님귀는당나귀귀'에는 최현석 셰프가 첫 출연해 자신 소유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 셰프는 첫 방송에 앞서 대국민선서를 했다. 그는 "갑의 갑갑함을 밝히는 데 욱하거나 욕하지 않고 진실만을 말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고 선서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딸이 김소연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에스팀에 오디션을 본 적이 있다고 했다.
최 셰프의 딸 최연수는 1999년 7월 15일생으로 올해 나이 20세다,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했으며 2018년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최 셰프는 자신이 오너셰프로 있는 레스토랑의 점심 영업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을 '같이 일하기 즐거운 보스'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수개월 째 같이 일하는 직원들 이름을 모두 틀린 뒤 애꿎은 다른 직원에게 화풀이하며 '갑'버튼에 불이 들어오게 했다.
이어지는 장면은 본격적인 점심 영업이다. 주문이 들어오자 모두가 바쁜 이 때 최현석 셰프는 기대고 서서 하품을 하거나 지나가는 직원에게 장난을 치는 게 전부다. 하지만 그러다가도 직원의 작은 실수까지 놓치지 않고 음식의 완성도를 높이는가 하면 직원들 간 작업속도를 조절하기도 했다.
최현석 셰프는 1972년 7월 6일생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성동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93년부터 라쿠치나, 테이스티블루바드, 엘본 더 테이블 등에서 셰프로 일했다. 2011년 '셰프최현석의크레이지타임'을 시작으로 올리브쇼, 한식대첩, 냉장고를부탁해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 '허세셰프'로 이름을 알렸다. 2017년에는 본인 소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오픈해 오너셰프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레스토랑 보증수표 미쉐린 가이드에도 선정됐다.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는 매주 일요일 저녁 5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