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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나이 잊은 송해도 인정한 가수 나도경… 김국환의 뜨거운 열창까지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11.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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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11월 10일 ‘전국노래자랑’에서는 경상남도 남해군을 찾았다. 오늘도 정정하신 송해(나이 93세) 씨는 우렁찬 목소리를 뽐내 남해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청중들이 환호했다. 송해 씨는 평전 <나는 딴따라다>를 통해 일대기를 표현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금연에 도움이 된다는 체인지스틱을 KBS2 모 프로그램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송해 씨는 가수 유지나 씨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8일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해 듀엣곡을 부르며 서로를 아빠와 딸로 불렀기 때문이다. 송해 씨는 “내게 숨겨놓은 딸이 있다. 바로 유지나 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지나 씨가 세상을 떠나신 아버님을 그리며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는데 아버지가 세상에 계시지 않았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유지나 씨가 듀엣곡 상대로 송해 씨를 데리고 온 것이었다. 아버지가 47세에 요절하셨던 유지나 씨. 송해 씨는 유지나 씨 아버지가 6남매 중 막내딸을 얼마나 사랑했겠냐고 밝혀 지인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유지나 씨는 ‘고추’, ‘무슨 사랑’, ‘속 싶은 여자’, ‘쓰리랑’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네 번째 무대는 앞으로 전통 트로트계를 이어갈 가수 나도경 씨가 장식했다. 그동안 케이블TV 등을 통해서 팬들과 소통했던 나도경 씨는 본격적으로 지상파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 ‘평생 내 편’을 열창한 나도경 씨는 노란색 매니큐어로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세 번째 무대는 ‘타타타’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가수 김국환(나이 72세) 씨가 장식했다. 가요 프로그램에서 오랫동안 1위를 달렸던 김국환 씨는 이날 방송에서도 ‘달래강’을 뜨겁게 열창해 환호를 받았다. 김국환 씨는 그 외에 검정고무신, 은하철도 999 등 애니메이션 주제곡까지 불러 아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다.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