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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배우 강은탁, 어머니-동생 사기 혐의로 피소…피해액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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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우 강은탁의 어머니와 동생의 사기 혐이로 피소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강은탁의 어머니에게 피해를 입은 고소인들이 출연해 고소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소인들은 “가끔 강은탁이 와서 운동도 했었다”는 호텔 헬스클럽의 보증금 반환 문제로 고소하게 된 사실을 밝혔다.

강은탁 인스타그램
강은탁 인스타그램

고소인들에 의하면 강은탁의 어머니는 연락 두절됐으며, 강은탁의 동생이 실질적으로 경영했으나 사무실이 잠겨있거나 자리를 비운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강은탁의 어머니와 동생과 연락이 안 되다보니 강은탁의 소속사에 전화를 했다“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6일  배우 강은탁의 어머니가 운영하던 헬스클럽 회원들에게 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해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강은탁의 어머니 A씨는 한 호텔에서 헬스클럽을 운영하다가 갑작스럽게 폐쇄하면서 회원들의 보증금은 반납하지 않았다. 이에 200여 명의 헬스클럽 회원들이 A씨를 고소한 것이다.

해당 피해금액은 1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식과 함께 강은탁의 소속사 돋움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헬스장 사업은 강은탁과 일체 관련없는 모친의 개인 사업으로, 경영에 참여하거나 회원모집 등에 관여한 바 없다”며 “이번 피소 건 역시 강은탁과는 전혀 상관없는 별개의 일로 봐달라”고 당부하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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