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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배가본드’ 14화, “주인공이 될 기회” 키를 쥔 국무총리 문성근? ...“제롬이 여기 있어!” 정신병동에서 김우기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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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9일 방영 된 SBS 드라마 ‘배가본드’에서는 오상미(강경헌)의 행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팀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한 팀은 제시카 리(문정희)가 고용한 릴리(박아인)와 김도수(최대철)였고, 다른 한 팀은 바로 국정원 쪽이었다. 오상미는 제시카와 함께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가 불구속으로 일찍 풀려난 바가 있다. 그녀는 풀려나자마자 집으로 가지 않고, 급히 PC방으로 가서 자신의 통장 잔고를 확인한다.

하지만 잔고가 여전히 0원인 것을 확인한 그녀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고, “당신들 내가 여자라고 만만해 보여? 길게 얘기 안 할게. 당장 돈 입금 시켜”라는 말을 건넸다. 그녀는 3일만 달라는 상대방에게 “당신들 절대 못 찾아. 내가 3일까지는 기다려 주는데, 그때가지 200억 안 들어오면, 당신들이 한 짓 다 까발려 버릴 거야. 명심해. 3일이야”라고 협박하고 전화를 끊었다. 과연 그녀와 통화한 정체는 누구인 것일까.

강주철(이기영)은 “존앤 마크사로 밝혀졌지만, 찜찜한 구석이 많아”라고 말하며 제시카의 말이 사실일 수도 있음을 지적했다. 그 말을 듣고 기태웅(신성록)은 오상미를 둘러싸고 있는 3가지 해결방안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오상미를 풀어준 비호세력이 누구인지, 마이클 여자친구의 정체가 뭔지, 제롬이 어디소속인지”이라고 3가지를 제시했다. 과연 이 3개 중에서 민항 여객기 B357기의 추락사고와 관련된 정체를 찾을 수 있게 될까.

SBS 드라마 ‘배가본드’ 방송 캡쳐
SBS 드라마 ‘배가본드’ 방송 캡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해리(배수지)는 먼저 김우기(장혁진)을 찾아가 보고자 한다. 하지만 김우기(장혁진) 역시 교도소에 있지 않았다. 그는 마약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정신병동에 있었고, 그를 만나기 위해 그녀는 차달건(이승기)과 바로 움직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바로 그를 만날 수 없었다. 교도관은 발작을 일으켜서 진정제를 받았기에 깨어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했고, 차달건은 기다리겠다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이들이 간 정신병동은 평범한 곳이 아니었다.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두 사람은 지켜보는 인물이 있었는데, 그는 바로 제롬(유태오)이었다. 교도관은 사건의 진행을 물어보기 위해 제롬에게 갔고, 제롬은 “각성제 놓고 김우기 깨워”라고 명령했다. 이어서 김우기를 찾아간 제롬은 “밖에 차달건 와 있어, 허튼 소리 한 마디만 해도, 넌 죽는거다”라고 협박했다. 과연 그 곳은 정신병동이 맞는 것일까.

세 명만 남겨진 자리에서 차달건은 김우기에게 오상미가 불구속으로 풀려날 것을 알고 있었는지 물었다. 이어서 마이클을 죽이라 사주한 것이 제시카가 맞는지 물었지만 그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고해리가 마이클을 소개시켜 준 것이 마이클 내연녀가 맞는지 물어보는 질문에도 그는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비단 약 때문만이 아니라 그는 CCTV 때문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차달건이 제롬에 관해서 말해보라는 그 질문에 김우기는 극도로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달건은 이어서 그가 마약 역시 제롬에게 배웠다고 말한 것을 인용해 물었지만, 그 말을 듣자마자 김우기는 소리를 지르며 발작을 일으켰다. 결국 교도관들이 들이닥쳤고, 김우기는 나가기 직전 고해리의 팔을 붙들고 “살려줘 이 사람들이 날 죽일거야”라고 처절하게 쳐다봤다. 하지만 그 말에 교도관은 “또 시작이네, 치료실로 옮깁시다”라고만 말할 뿐이었다.

이들의 태도에 김우기는 더 흥분하며 “제롬이 여기 있어! 그 새끼가 이 병원 안에 있다니까 등신아! 제롬이 곧 니들을 찾아갈 거야!”라고 소리쳤다. 발작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그의 발언에 많은 것이 담겨있었다. 과연 이 말을 기점으로 차달건과 고해리는 사건의 진실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될까.

아래는 ‘배가본드’의 2차 인물관계도다.

SBS 드라마 ‘배가본드’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SBS 드라마 ‘배가본드’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SBS드라마 ‘배가본드’는 16부작 예정으로,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낭만닥터 김사부(2017)’와 ‘미세스 캅2(2016)’를 연출했던 유인식 PD와 ‘몬스터(2016), ’기황후(2014)‘를 집필한 장영철 작가. 그리고 장영철 작가와 함께 ’몬스터‘와 ’기황후‘를 집필한 배우자 정경순 작가가 함께 만들어갈 드라마 ’배가본드‘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출연진으로는 이승기(차달건 역), 배수지(고해리 역), 신성록(기태웅 역), 문정희(제시카 리 역), 백윤식(정국표 역), 문성근(홍순조 역), 이경영(에드워드 박 역), 이기영(강주철 역), 김민종(윤한기 역), 정만식(민재식 역), 황보라(공화숙 역) 등으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배수지가 맡은 ‘고해리’는 국정원 블랙요원이고, 신성록이 맡은 ‘기태웅’은 국정원 정보팀장이다. 이들과 대립각을 세운 ‘차달건’은 이승기가 맡은 캐릭터로 ‘스턴트맨 출신’이자 ‘유가족’에 해당된다. 과연 이들 사이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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