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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14화, “제시카가 면회 오라던데?” 영상 범인은 바로 릴리! ...“난 무슨 화장도 못해?” 설렘 가득한 고해리 화장품은? (1)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9.11.0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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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기자]  

9일 방영 된 SBS 드라마 ‘배가본드’에서는 본격적으로 민재식(정만식)을 취조하는 강주철(이기영)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강주철을 범행을 인정하지 않는 민재식에게 “증거조작하고 진실을 왜곡하고, 죄 없는 사람들 죽이고, 그게 국가를 위한 일이라고? 너 돌대가리냐?”라고 말을 건넸다. 하지만 그 말에도 민재식은 “너도 명령 따라서 사람 죽여 봤잖아. 싫든 좋든 명령인데 어떻게 하냐? 우리한텐 그게 애국이고 숙명인데”라고 말하며 자신의 잘못을 정당화 하려 들었다.

그의 말을 듣던 강주철은 “윤한기한테 차기 국정원장 달라고 했다며?”라고 말하며 떡밥을 던졌다. 그 말을 듣자마자 민재식은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강주철은 “애국이고 숙명? 야 이 새끼야 넌 그냥 협잡꾼이야. 지 혼자 출세하겠다고 조직 팔고 동료 배신한 쓰레기!”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취조실 밖에는 기태웅(신성록)이 기다리고 있었다. 강주철이 나오자마자 기태웅은 “차기 국정원장 얘기는 어디서 들으신 겁니까?”라고 물었다. 그 질문에 그는 “들은 적 없어”, “쟤 꿈이 국정원장인 거 다 알잖아. 안 봐도 뻔한 거 아니야?”라며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SBS 드라마 ‘배가본드’ 방송 캡쳐
SBS 드라마 ‘배가본드’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국정원으로 복귀한 고해리(배수지)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녀는 동료들의 진한 축하 박수와 더불어 현장에 복귀하게 되었고, 기태웅으로부터 “어서와 환영한다, 고해리”라는 말과 함께 축하 꽃다발까지 받았다. 그녀는 복귀하자마자 “그 전에 만나 뵈어야 할 분들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동했다.

고해리는 제일 먼저 김우기(장혁진)를 잡기 위해 현장에 투입했다가 순직한 동료들을 추모하기 위해 갔다. 향을 올리고 추모를 하던 그녀는 몰려오는 슬픔에 참지 못하고 오열을 하고 말았다. 그런 고해리를 향해서 강주철은 “명령 중에 제일 어려운 게 살아 돌아오는 거다. 전 최고의 임무를 해냈어. 저들도 널 자랑스러워 할 거다”라고 말하며 위로했다.

유가족들은 모두 모임에서 서로를 돕기로 마음을 먹었고, 박광덕(고규필)은 차달건을 향해서 “장가를 보내줘야해. 나이가 꽉 찼더라고. 달건 씨 숫총각 아니죠?”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 말에 차달건은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며 얼굴 빨개지고 말았다. 민망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잠시 밖을 나온 그에게 의문의 문자가 도착했다. 그 문자는 바로 죽은 차달건 조카의 생전 영상이 담겨있는 것이었다. 그 영상을 확인하자마자 차달건은 얼굴 표정이 굳고 말았고, 이어서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바로 전화가 왔다.

흥분한 차달건은 누구냐며 물었지만, 전화기 너머는 조용할 뿐이었다. 침묵을 깨고 들려온 목소리는 바로 릴리(박아인)의 목소리였다. 그녀는 “제시카가 보내는 거야. 민국장이 국정원에서 빼돌렸던 거래”라고 이야기 했다. 보낸 이유에 대해서는 “제시카가 면회 오라던데? 가서 궁금한 건 직접 물어봐. 어쨌든 내 얘기는 다 전달했으니까, 알아서 판단해”라고 말하곤 사라졌다. 전화를 끊자마자 차달건은 바로 고해리에게 전화했다. 만나자는 그의 연락에 고해리는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한 채, 설레는 순간을 보내고 있었다. 고해리는 팩트와 립스틱, 향수로 생기를 불어넣었다. 공화숙(황보라)의 설레는 재촉에 그녀는 “그냥 가방에 있길래 한 번 발라보는 거야. 난 무슨 화장도 못해?”라고 말하며 머쓱하게 말했지만 입가는 웃고 있었다. 과연 사건을 알고 난 고해리는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까.

SBS드라마 ‘배가본드’는 16부작 예정으로,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낭만닥터 김사부(2017)’와 ‘미세스 캅2(2016)’를 연출했던 유인식 PD와 ‘몬스터(2016), ’기황후(2014)‘를 집필한 장영철 작가. 그리고 장영철 작가와 함께 ’몬스터‘와 ’기황후‘를 집필한 배우자 정경순 작가가 함께 만들어갈 드라마 ’배가본드‘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출연진으로는 이승기(차달건 역), 배수지(고해리 역), 신성록(기태웅 역), 문정희(제시카 리 역), 백윤식(정국표 역), 문성근(홍순조 역), 이경영(에드워드 박 역), 이기영(강주철 역), 김민종(윤한기 역), 정만식(민재식 역), 황보라(공화숙 역) 등으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배수지가 맡은 ‘고해리’는 국정원 블랙요원이고, 신성록이 맡은 ‘기태웅’은 국정원 정보팀장이다. 이들과 대립각을 세운 ‘차달건’은 이승기가 맡은 캐릭터로 ‘스턴트맨 출신’이자 ‘유가족’에 해당된다. 과연 이들 사이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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