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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에코의 '행복한 나를' 열창하며 90년대 추억 되살린 이지훈, 1라운드부터 417표 고득점 얻으며 1승.. 박근태 "백지영 사랑안해 녹음만 두 달, 녹음 파일만 2만 파일 소요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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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희상 기자) 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는 작곡가 박근태가 전설로 등장했다. 박근태는 젝스키스의 '사나이 가는 길', 조PD '친구여', 백지영의 '사랑 안 해',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등 여러 가수들이 최고의 전성기를 맞게 해 준 곡을 쓴 작곡가이다. 이날 방송에는 HYNN(박혜원), V.O.S, 서인영, 이지훈, 엔플라잉, 사우스클럽 등 경연에 참가했다.

KBS2 불후의 명곡 캡쳐
KBS2 불후의 명곡 캡쳐


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이지훈이었다. 이지훈은 "동시대에 활동을 했었다. 그 당시 가수들에게는 신적인 존재였다."며 박근태 작곡가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에코의 '행복한 나를'을 선곡했다. 반가운 그의 등장에 관객들은 무대가 시작되기 전부터 박수를 치며 그의 등장을 반겼다.

이지훈은 그의 전성기였던 90년대의 정서를 담고 있는 원곡을 살려 열창했다. 추억을 되새기는 그의 무대에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클라이막스에서는 "사랑해"를 반복하며 미성이었던 원래 목소리와는 다른, 거친 보컬을 들려주며 관객들의 놀라움을 이끌어냈다.

박근태는 "'사랑 안해'는 녹음만 두 달이 걸렸고, 2만 개의 녹음 파일이 있다.", "(행복한 나를 발표 당시)는 댄스가 주류였다. 발라드는 앨범의 수록곡 정도였다. 지금 생각해도 뿌듯한 곡이다."라며 경연곡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놓기도 했다. 앞서 호소력 짙은 '사랑 안해' 커버 무대를 보여준 HYNN과의 이지훈의 경합 결과는 처음부터 417라는 고득점을 얻은 이지훈의 승리였다.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는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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