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2’가 9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채널CGV서 방영 중인 가운데, 에드워드 펄롱의 근황이 전해졌다.
에드워드 펄롱은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espect #terminator2 #t1000 #robertpatrick #edwardfurlong #harleydavidson #johnconnor"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펄롱은 로버트 패트릭과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2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에 보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존 코너와 T-1000이라니!!", "최고의 터미네이터!!", "두 전설의 만남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77년생으로 만 42세인 에드워드 펄롱은 1991년 14살의 나이에 영화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서 존 코너 역을 맡아 배우로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당시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내한하여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주로 저예산 작품에 출연하다 1998년 '아메리칸 히스토리 X'에 출연하며 에드워드 노튼과 형제로 출연해 엄청난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마약과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터미네이터 3' 출연이 무산되었고, 배우 레이첼 벨라와 결혼했으나 가정폭력 문제까지 일으키며 논란이 됐다.
이후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 이에 그 역시 SNS를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한편,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은 최근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의 개봉에 맞춰 3D 재개봉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