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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북부 여행,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 가우디 엘 카프리초 → 미식도시 산 세바스티안 → 산티아고 순례길 종착지 → 헤라클레스 등대 ‘걸어서세계속으로’ [★픽]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11.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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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걸어서세계속으로’에서 찾은 스페인 북부 여행 코스와 빌바오에 위치한 구겐하임 미술관이 화제다.
 
9일 KBS1 ‘걸어서세계속으로’에서는 ‘또 다른 스페인 매력과 만나다, 스페인 북부’ 편을 방송했다.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걸어서세계속으로’의 조성만 프로듀서가 다녀온 ‘스페인’(Spain)은 유럽 남쪽의 이베리아반도에 위치한 나라다. 스페인 북부는 남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녔다. 스페인의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가 곳곳에 있다. 그 중에서도 조 PD는 빌바오, 리호아, 칸타브리아, 갈리시아 등을 방문했다.

스페인 북부는 드넓은 대서양 품에 안긴 곳이다.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 ‘엘 카프리초’, 미식의 도시 ‘산 세바스티안’ 등 유럽인들의 휴양지로 맛과 멋이 함께 한다. 갈리시아 지방에는 고대 켈트족과 로마인들의 흔적이 숨 쉬고,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착지가 순례자들을 반긴다. 1,900년 된 ‘대서양의 길잡이’ 헤라클레스 등대도 빼놓을 수 없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바로 빌바오다.

‘빌바오’(Bilbao)는 바스크 지방의 중심도시다. 연간 13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문화의 아이콘이다. 그 중심에는 구겐하임 미술관이 있다. 본래 철강도시였던 곳을 미술관 하나가 문화도시로 바꿨다.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해 1997년 네르비온 강가의 옛 항구시설에 지어졌다.

구겐하임 미술관 앞에는 ‘퍼피’가 있다. 미국의 설치 예술가 제프 쿤스가 만든 12.5m의 강아지모양 꽃 조형물이다. 안에는 ‘시간의 문제’가 과거 철강도시였던 빌바오를 기억하고 있는 모습이다. 9m 높이의 거대한 거미 ‘마망’과 색감이 특별한 ‘튤립’도 빼놓을 수 없는 조형물 작품이다.

베르고냐 마르티네스 구겐하임 미술관 부관장은 “(1990년대에 빌바오의) 조선소나 철강 공장들이 많이 묻을 닫았다. 그러면서 빌바오를 21시게이 맞게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가 필요했다. 서비스 산업에 중점을 둔 새로운 산업활동이 필요했던 거다. 그런 시점에서 구겐하임 미술관 설립 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내면서 빌바오를 다시 세계시장으로 일끌어주는 역할을 했고, (덕분에 오늘날) 이렇게 관광도시로 성장하게 됐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빌바오 시민 안도니 씨는 “아름다운 곳이다. 저는 (빌바오에 사는) 시민으로 구겐 하임 미술관이 만들어진 후에 생긴 엄청난 변화들을 직접 봤다. 공업도시에서 이제는 관광, 무역도시로 변했다. 사람들이 무척 좋아하고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말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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