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Make It Right’ 어쿠스틱 리믹스로 전 세계 20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8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Make It Right (feat. Lauv) (Acoustic Remix)’는 9일(오전 8시까지 기준) 핀란드, 스웨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등 전 세계 20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라우브(Lauv)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Make It Right (feat. Lauv)’ 역시 전 세계 65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 빌보드 ‘핫 100’ 76위를 기록했다. 또한, ‘Make It Right (feat. Lauv) (EDM Remix)’도 공개 직후 전 세계 22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Make It Right (feat. Lauv) (Acoustic Remix)’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라우브가 피처링에 참여한 ‘Make It Right (feat. Lauv)’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곡이다. 이 곡은 전자 악기를 최소화하여 어쿠스틱 기타와 베이스, 건반의 합주로 곡의 멜로디를 이끌어 서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어쿠스틱 기타 몸통을 두드려 내는 소리로 시작하여 여러 형태의 기타 연주를 켜켜이 쌓아가며 만든 인트로가 인상적이다. 노래가 전개될수록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곡을 빈틈없이 채우며 귀를 사로잡는다.
‘Make It Right’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발매한 MAP OF THE SOUL : PERSONA의 수록곡이다.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며 앨범 공개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9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