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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드라마스페셜 사교땐스의 이해' 키 큰 여자 '신도현' 키 작은 남자 '안승균'...'춤'으로 상처를 극복하는 청춘들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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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KBS 드라마 스페셜 '사교-땐스의 이해'에서 신도현과 안승균이 콤플렉스와 상처를 '춤'으로 극복하게 된다.

KBS2 드라마스페셜 사교-땐스의 이해 캡처
KBS2 드라마스페셜 사교-땐스의 이해 캡처
KBS2 드라마스페셜 사교-땐스의 이해 캡처
KBS2 드라마스페셜 사교-땐스의 이해 캡처
KBS2 드라마스페셜 사교-땐스의 이해 캡처
KBS2 드라마스페셜 사교-땐스의 이해 캡처
KBS2 드라마스페셜 사교-땐스의 이해 캡처
KBS2 드라마스페셜 사교-땐스의 이해 캡처

8일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사교-땐스의 이해'에서 한수지 (신도현 분)는 175cm의 키가 콤플렉스인 여대생. 아웃사이더로 살아온 한수지는 조기졸업을 위해 교양 수업 ‘사교댄스의 이해’를 듣게 된다.  학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인싸' 이병현은 자신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누나 유미나(배윤경 분)이 ‘사교댄스의 이해’를 듣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수업을 신청하게 된다. 두 사람은 3년 전, 신입생 환영회에서 처음으로 만났는데 커플 댄스를 춰야 하는 시간, 이병현이 다른 친구와 무대에 올라가 한수지는 혼자 무대에 올라가게 된다. 한수지는 그 일로 인해 이병현에게 감정이 좋지 않다.

‘사교댄스의 이해’에서 파트너가 되지만 이병현은 교수 토니 (백지원 분)에게 “제 파트너가 여자치고 키가 좀 크다. 그래서 문제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대화를 엿듣게 된 한수지는 “나도 이 수업 취소할 거니까 신경 안 써도 된다.”고 말한다. 교수 토니는 “파트너십이 중요하다. 파트너가 드랍을 하면 같은 점수를 받게 된다.”고 말해 이병현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병현은 한수지를 찾아가 "내가 키가 작아서 그랬다."며 진심어린 사과를 하여 오해를 푼다. 오해를 풀고 심기일전 하여 춤을 추기로 한 두 사람. 하지만 키 차이와 아직은 어색한 파트너십 때문에 애를 먹는다.

이병현은 같은 수업을 듣는 한상진(김도완 분)에게 “너 그냥 드롭해라. 보는 내가 다 창피하더라.”고 말하며 “그런데 네 파트너가 좀 거대하긴 하더라. 농구선순 줄 알았다.”고 말한다. 한상진의 말에 이병현은 기분이 상한다. 한 편 평소처럼 화장실에서 점심을 먹던 한수지는 청소 아주머니에게 “여기서 먹지 마라.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 밖에서 당당히 먹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화장실 문이 계속 잠겨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유미나가 말한 것. 유미나는 “내가 미안해서 그런다. 춤이라도 도와주겠다, 병현이가 작아서 더 힘들 거다.” 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병현의 작은 키를 언급한 유미나의 이야기를 들은 한수지는 “병현이 안 작다. 그냥 처음이라 그런 거다.” 라고 이야기 하고 지나간다.

춤을 추기 위해 슈즈를 맞추러 온 한수지와 이병현은 더 큰 키차이를 실감한다. 다음 수업시간, 이병현은 “남자는 리드하고 여자는 팔로우를 하는 거다. 잘 따라해보라.”는 이야기를 듣지만 키 차이 탓에 쉽지 않다. 결국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하게 된다. 한수지는 “나 진짜 쪽팔린다. 그냥 그만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이병현은 “한수지 너는 계속 도망간다. 그래서 쪽팔린다. 너 높은 구두 못 신는 것도 그렇고, 표정 그런 것도 내 탓도 있는 거 아니냐.” 며 “우리 무시하는 사람들한테 지기 싫다.” 고 말한다. 대화를 하던 중 한수지가 수영장에 빠지게 되고 이병현은 한수지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든다. 하지만 키가 큰 한수지가 수영을 못하는 이병현을 구하게 된다.

점심도 제대로 못 먹은 한수지와 수영장에서 빵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 이병현은 “너 계속 굶고 다닌 거냐.”고 물었고 한수지는 “거의 굶었다. 그래도 가끔은 화장실에서 먹었다. 그냥 다들 나를 보는 것 같다. 쟤 봐라, 쟤가 아싸다 하는 것 같은 기분이라 그랬다.”고 말했다. 한수지는 “너는 왜 난 뭘해도 이 모양일까라는 생각해본 적이 없냐. 나는 내가 서른되어도 마흔이 되어도 지금처럼 눈치보며 살 거 같아서 무섭다.” 라고 고백했다. 이병현은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밥 먹을 때 불러라. 야, 너 굶지마라. 부모님이 아시면 속상해한다.”고 말했다. 춤연습을 하고 함께 어울리며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가까워진다.

생일인데 그냥 지나가는 거냐는 이병현의 말에 따라 함꼐 공연을 보러 가기로 한 날, 한수지는 “언니 나 옷 빌려줘.”라고 말해 가족들을 놀라게 한다. 하지만 이병현은 한수지를 만나러 가지 못한다.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히던 무리를 만나자 겁이 나 숨어버렸기 때문이다. 한수지의 도장에 선물만 두고 가려던 이병현은 한수지의 아버지를 만난다. 한수지의 아버지는 “내가 수지 불러줄 테니 둘이 여기서 춤연습 하고 가라.”고 말한다. 한수지는 이병현에게 “왜 약속하고 안 왔냐. 쪽팔린 건 내가 아니라 너 아니냐.” 며 상처 받은 모습을 보인다. 한수지의 아버지는 “너랑 많이 닮았더라.” 고 말하지만 한수지는 “걔는 밝고 누구랑도 잘 어울린다. 나랑 태생적으로 다르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한수지의 아버지는 “너희가 그게 닮았다. 복어처럼 부풀리거나 움츠러들거나 하지 않냐.” 말한다.

축제날, 이병현은 한상진이 자신의 SNS 계정에 한수지의 영상을 마음대로 올린 것을 알게 된다. 이병현은 “형, 수지한테 사과부터 하셔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한상진은 “내가 내 계정에 올리는데 왜 사과를 하고 허락을 맡아야 하냐.”고 말한다. 한상진은 이병현을 고등학교 내내 괴롭힌 박철호를 부른다. 박철호는 “너 왕따 당해서 자퇴도 하고 그랬잖아. 왜 이렇게 변했냐.”며 “너 예전엔 나 쳐다도 못 봤잖아.” 라고 말하며 손찌검을 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유도 유단자 한수지는 “넌 이게 재밌냐. 이 싸이코패스 새끼야.” 라며 박철호를 던져버린다. 한수지는 이병현을 데리고 나가 “내가 한 엎어치기의 기본이 정면돌파다. 무조건 정면으로 들어가야 상대를 들어올릴 수 있다. 그러니까 우리 역할을 바꾸자.”고 제안한다. 두 사람은 두 사람만의 춤을 추며 ‘사교댄스의 이해’를 무사히 마무리한다. 작은 키가 콤플렉스인 이병현과 큰 키가 콤플렉스인 한수지가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료하는 ‘KBS 드라마 스페셜 2019 : 사교땐스의 이해’는 금일 KBS2에서 23시 15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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