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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쌉니다천리마마트' 이동휘, DM그룹에 불어닥친 위기를 '말 한마디'로 해결했다..정혜성이 알게 된 이동휘의 숨겨진 과거

  • 박성준 기자
  • 승인 2019.11.0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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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권영구(박호산 분)의 천리마마트 몰살 작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져 화제다.

8일 tvN이 방송한 '쌉니다천리마마트' 8화는 천리마마트를 무너뜨리려는 권영구와 그러든 말든 아랑곳 않는 정복동(김병철 분), 이 모습을 지켜보며 애만 태우는 문석구(이동휘 분)의 이상한 삼각구도를 이어갔다.

tvN '쌉니다천리마마트' 방송화면 캡처.
tvN '쌉니다천리마마트' 방송화면 캡처.

김갑이 만든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떡볶이를 가장 먼저 시식하게 된 권영구. 하지만 색깔부터 예사롭지 않다. 권영구는 한입 베어물고는 "대박의 느낌이 난다"고 거짓말하고, 김갑은 신이 나서 어쩔 줄 모른다. 권영구는 화장실에서 떡볶이를 토해내며 이대로라면 김갑 입지가 위험해진다며 어떻게든 정복동에게 책임을 넘기겠다고 계획한다.

권영구는 다음날 정복동을 찾아 갑떡볶이 1호점을 천리마마트에 내자고 제안한다. 정복동은 갑떡볶이가 망할 것을 충분히 예상하고 있으면서도 흔쾌히 허락한다. 그는 "원하는대로 해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 모든 예산과 인력을 총동원해서 완벽하게 준비해줄 테니까"라고 했다. 권영구는 계획대로 정복동에게 갑떡볶이의 책임을 떠넘겼지만 정복동의 반응에 찝찝해하며 문을 나섰다.

예정대로 갑떡볶이 1호점이 오픈하는 날 오픈에 앞서 갑떡볶이 시식에 나선 김대마 회장은 한 입 먹자마자 기절해 구급차에 실려가고 만다. 이에 극대노한 김대마는 자신의 사무실에 정복동을 불러 책임을 지게 한다.

그런데 그 순간 뉴스에서는 DM그룹에 대규모의 정부 지원이 결정됐다는 앵커의 말이 들려온다. 문석구가 모든 혼란을 잠재울 신의 한 수를 떠올리고 시위하는 상인들과 체인점 협업을 협의한 것이다. 그는 "여러분의 매장을 건드리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대신 2가지 조건을 지켜달라. 떡볶이 재료 및 음료 주류 납품을 DM그룹에 일임해달라. 그리고 갑떡볶이 로고를 노출시켜달라"고 했다.

이 뉴스를 본 정복동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김대마에게 "갑떡볶이 1호점은 맛과 특색을 유지한 채 그대로 영업하겠다"고 했다. 다음날 출근한 문석구 앞에 예상하지도 못한 광경이 펼쳐졌다. 갑떡볶이 1호점은 지옥에서 온 떡볶이를 '도장 깨기' 하러 몰려든 크리에이터들 때문에 대박이 난 것이다.

한편 조미란은 문석구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듣는다. 그날 저녁 조미란과 단둘이 술자리를 가진 문석구는 조미란의 속도에 맞추려다가 과음을 하게 된다. 결국 만취해 인사불성인 문석구를 집까지 데려다 준 조미란은 문석구가 혼자 사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문석구는 "저 고등학교 때 수능 보던 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며 조미란에게 지금까지 숨겨왔던 어머니의 부고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을 들고 출근한 문석구 모습은 사실 수능날의 기억이었던 것이다. 문석구는 "그날 엄마가 싸주신 엄마 반찬을 먹으면 힘이 난다. 취직하고 회사 생활하면서 힘들 때마다 엄마가 싸준 도시락 먹으면서 생각했다. 괜찮다. 이 정도는 다 괜찮다. 지나갈 거다. 촌스럽게 들리시겠지만 전 그 도시락을 먹어야 힘이 납니다"라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듣는 동안 조미란은 미소를 지으면서도 눈물을 참지 못했다.

tvN '쌉니다천리마마트' 방송화면 캡처.
tvN '쌉니다천리마마트' 방송화면 캡처.

이어지는 장면에서 어머니와 함께 밥도 먹고 TV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문석구. 모두 그가 혼자 지내면서 상상한 어머니의 모습이다. 문석구는 "저는 늘 혼자 있어요. 반찬도 늘 먹던 것만 먹고, 남들이 맛있다는 것도 잘 모르는데 오늘 미란 씨 덕분에 즐거웠다"고 말했다.

tvN '쌉니다천리마마트'는 매주 금요일 저녁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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