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KBS 드라마 스페셜 '사교-땐스의 이해'에서 신도현이 아싸로 변신한다.
8일 방송된 드라마 스페셜 ‘사교-땐스의 이해'에서 아웃사이더 여대생 한수지 (신도현 분)은 큰 키가 콤플렉스다. 화장실에서 대충 점심을 먹어치우는 수지는 175센티의 큰 키를 숨기기 위해 움츠리고 다닌다. 조기졸업을 한 뒤 네덜란드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것이 한수지의 목표이다. 수지의 친구는 “평균키 제일 크다고 어학연수 가는 또라이는 세상에 너 뿐일 거다.” 라라고 말한다.
이병현(안승균 분)은 166cm의 작은 키가 콤플렉스다. 이병현은 더 큰 키로 보이기 위해 키높이 운동화와 멀끔한 옷차림, 인맥관리에 집착한다. 열정적인 ’열정맨‘ 이병현은 학과행사에 열심이다. 두 사람은 ’사교댄스의 이해‘ 라는 교양수업을 함께 듣게 된다.
수업 첫 시간 교수인 토니 (백지원 분)은 “저는 여러분을 사교댄스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수업의 목표는 딱 하나 사교댄스 뿐이다. 관계와 소통을 위한 댄스다. 시험이나 과제가 없어 수강신청을 한 학생들이 있을 것이다. 대신 이 수업은 마지막에 무대에 올라야 한다.”고 말해 낯가림이 심하고 무대공포증이 있는 한수지를 당황하게 만든다. 토니는 “파트너는 무작위롯 선정되고 파트너랑 같은 점수를 받게 될 거다.” 라고 말했다.
한수지 역을 맡은 신도현은 기자 간담회에서 “여자치고 큰 키라는 말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고 안승균 또한 “작은 키가 예전에는 콤플렉스였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을 위해 스윙댄스와 탭댄스를 6개월간 연습했다. 신도현이 첫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KBS 드라마 스페셜 2019 : 사교땐스의 이해’는 금일 KBS2에서 23시 15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