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자연스럽게’ 소유진이 어마어마한 이삿짐과 함께 전남 구례 현천마을로 이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 전인화는 후배 소유진에게 “역시 혼자보단 둘이 좋더라”며 간절한 러브콜을 보냈다.
처음에는 “애들은 어쩌고요”라며 방어하던 소유진은 마침내 남편 백종원과 세 아이의 허락을 받고 현천마을에서 세컨드 라이프를 살기로 결정했다.
이어 소유진은 셀프캠으로 안방을 통과해야 나오는 옷방,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운동방이 있는 집을 공개했고, 세 아이 재우기 전쟁에 돌입한 백종원을 남겨둔 채 구례로 향했다.
반갑게 전인화와 재회한 소유진은 이삿짐으로 챙겨온 운동 도구들을 보여주며 전인화와 함께할 스파르타식 아침운동을 예고했다. 이어 전인화와 소유진은 김장 준비를 위해 장보기에 나서 순식간에 쇼핑 카트를 다 채워버리는 폭풍 쇼핑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들은 인형 뽑기의 유혹 역시 뿌리치지 못했고, 소유진은 “뽑을 때까지 엄마 집에 안 가”를 외치며 끝없이 돈을 집어넣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인형뽑기 재능을 새로 발견한 전인화의 활약으로 이들은 인형 두 개를 뽑는 데 성공했다. 소유진은 마지막 하나를 뽑지 못한 것에 아쉬워했지만,“딸들만 줘야지”라며 마침내 자리를 떴고, “엄마가 이렇게 열심히 뽑았어”라며 아이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1981년생인 소유진의 나이는 39세. 1966년생으로 54세인 백종원과는 15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백종원과 소유진은 지난 2013년 1월 결혼했으며, 2014년 아들 용희, 2015년 딸 서현, 2018년 딸 세은이를 낳았다.
1965년생인 전인화의 나이는 55세. MBN ‘자연스럽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