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정소영이 남편 류담이 백수가 되자 양희경과 최윤소가 사는 친정에서 살겠다고 선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지영(정소영)은 애견카페 보증금을 올려줘야하는 가운데 친정에 살겠다고 선언했다.
지영(정소영)은 남편 동우(임지규)가 죽은지 1년이 지나도록 시어머니 왕꼰닙(양희경)과 같이 살고 있는 여원(최윤소)에게 “우리 여기 들어와 살려고”라고 말했다.
지영은 남편 상문(류담)이 백수가 되고 회사에서 해고 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생활비 때문에 고심을 하다가 할 수 없이 친정에서 살기로 했고 처가 살이가 싫다는 상문에게 “염치는 무슨 식구끼리”라고 뻔뻔한 발언을 했다.
또한 여주(김이경)은 언니 여원(최윤소)의 시동생 이남(나인우)와 배달 라이더로 일하는 직장에서 신경전을 이어갔다. 여주는 배달 콜을 수시로 가로 채는 이남이 물을 먹고 있을때 몸으로 치게 됐다.
이어 여주는 이남에게 “사돈만 아니었으면 진작에 묵사발 만들어놨어”라고 했고 이남도 여주에게 “야 너 말 다했냐?”라고 화를 내면서 이 둘이 티격태격 싸우면서 미운정이 들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